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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요약정리] 2. 국가의 형성 – 청동기와 철기

[한국사 요약정리] 2. 국가의 형성 청동기와 철기

 

한국사 요약정리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5-1) 청동기 시대의 주요 도구 간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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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의 주요 도구

  • 청동기: 지배계급의 무기, 장신구, 제사용 도구 (비파형 동검, 청동방울, 거친무늬 거울)
  • 간석기: 농기구 (반달돌칼, 바퀴날 도끼, 홈자귀)

우리나라에는 기원전 2,000년에서 기원전 1,500년 경 청동기가 전래됩니다. 청동기는 중국이 아닌 북방 계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재료가 귀하고 만들기가 어려워 주로 지배계급의 무기나 장신구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지배계급의 무기 중 대표적인 유물이 비파형 동검, 제시 의식용 도구로 청동 방울, 거친무늬 거울 등이 있습니다. 청동기는 매우 귀하고 무른 특성 상 농기구로 제작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여전히 농기구는 간석기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대표적인 석제 농기구로 곡식 추수용 반달돌칼, 바퀴날 도끼, 홈자귀 등이 있습니다.

 

5-2) 청동기 시대의 사회 및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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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 농사 시작
  • 잉여 생산물 발생
  • 지배 계급 성장
  • 무덤 양식: 고인돌, 돌널무덤, 돌무지무덤

청동기 시대의 중요한 특징으로는 벼 농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신석기 혁명, 즉 농경으로 통해 스스로 식량을 생산할 수 있었으나 조, , 수수와 같은 잡곡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청동기 시대로 넘어오면서 농업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벼와 보리를 재배하는 것은 물론 잉여 생산물이 생기게 됩니다. 이 잉여 생산물을 많이 갖게 된 자는 곧 사유 재산이 많은 자로 권력과 경제력을 갖게 되어 지배 계급으로 성장합니다. 이처럼 계급 사회가 발생했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유물로는 무덤 양식이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의 무덤 양식 중 가장 잘 알려진 고인돌이 그 예로, 고인돌과 같은 대규모의 무덤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수십 톤의 돌을 옮겨야 했고, 그것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권력과 경제력을 가진 지배계급이 있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돌을 다듬어 만든 돌널무덤과 관 위에 돌을 쌓아 만든 돌무지무덤 등 또한 청동기 시대의 무덤 양식입니다.

 

 

5-3) 청동기 시대의 토기

청동기 시대의 토기는 신석기 시대의 토기와 비교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청동기 시대의 가장 잘 알려진 토기는 미송리식 토기가 있습니다. 양 쪽에 손잡이가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무늬가 없는 민무늬 토기와 겉이 붉고 반들반들한 붉은 간 토기 또한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토기입니다.

 

 

 

 

6-1) 철기 시대의 주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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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동기 제작의 독자화: 비파형 동검세형 동검, 거친무늬 거울민무늬 거울
  • 철제 무기와 철제 농기구 사용

기원 전 5세기 경, 중국을 통해 한반도에도 철기가 전래됩니다. 이 철기는 청동기와 달리 단단하여 제작 및 보급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청동기는 제사용 도구 정도로만 사용되고, 그 외에 무기 및 농기구는 모두 단단한 철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청동기 또한 여전히 활발하게 사용되었는데, 그 증거로 청동 제품을 제작하는 틀인 거푸집이 한반도 전국에 걸쳐 발견됩니다. 이는 북방 계통의 영향을 받았던 기존 청동기 제작 방식을 한반도가 독자화 했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한번도에서 청동기를 직접 제작하여, 북방의 청동기와는 구분되는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제작된 철기시대의 청동기 유물로는 한국식 동검인 세형동검과 잔무늬 거울 등이 있습니다.

 

6-2) 철기 시대의 토기

검은 간토기, 덧띠 토기, 가지무늬 토기 등

 

6-3) 철기 시대의 무덤

철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으로는 널무덤과 독무덤이 있습니다. 널무덤은 지하에 구덩이를 파고 나무로 만든 널에 시신을 안치하는 방법이며, 독무덤은 두 개의 항아리를 옆으로 이어 만든 것입니다. 이 두가지 무덤은 청동기 시대의 무덤 양식과 구별하여 알아두어야 합니다.

 

 

6-4) 철기 시대 중국과의 교류

  • 한자: 경남 창원 다호리 유적지의 붓
  • 화폐: 중국 화폐인 명도전, 반량전, 오수전 등

철기 시대에는 중국과 매우 활발히 교류한 것을 유추할 수 있는 유물들이 다수 출토되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유물로는 경남 창원 다호리에서 발견된 으로 이를 통해 중국의 한자를 쓰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 춘추전국시대였던 중국 각국의 화폐가 한반도에서 출토되기도 했는데요. 연나라와 제나라의 화폐인 명도전, 진나라의 반량전, 한나라의 오수전 등이 출토되어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7)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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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시대에서 철기 시대로 이어지면서 한반도에서 여러 국가가 형성됩니다. 각 국가들은 자신들이 하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라는 선민사상과 하늘의 자손이라는 천손사상을 믿으며 신앙을 가졌습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숭배하는 행위는 농경의 시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주술적 의미의 의식용 도구나 토우 또한 풍요로운 생산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이는 바위그림(암각화)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바위그림은 고령 양전동(장기리) 알터 바위그림과 울주 반구대 바위그림이 있습니다. 고령 양전동(장기리) 알터 바위그림은 기하학적 무늬가 세겨져 있습니다. 그 중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하며, 농사가 풍요롭게 이루어지는 것을 기원하는 태양 숭배 제사터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울주 반구대 바위그림에는 새, 사슴, 호랑이 등의 동물과 고래가 그려져 있어, 농경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어로와 사냥의 성공을 기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 비교 정리

 

청동기

철기

도구

간석기 농기구

청동기 무기

철제 농기구, 철제 무기

청동기 독자화

비파형 동검, 거친무늬 거울

세형 동검, 잔무늬 거울

토기

미송리식 토기

민무늬 토기

붉은 간 토기

다양한 민무늬 토기

검은 간 토기

덧띠 토기

무덤

고인돌

돌무지 무덤

돌널무덤

널무덤

독무덤

 

지금까지 한반도 최초의 국가 형성 시기인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조선을 비롯한 초기 여러 국가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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